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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Breaking the Mold

전시기간 2012. 9. 12. ~ 21.
전시장소 KOSA space
작가명 양홍섭

작가 양홍섭은 한 가지 표현방법에 정착하지 않는다. 이번 첫 개인전에서는 자신의 특기라 할 수 있는, 형상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방법론을 쓰지 않고, 오히려 반대의 조형언어를 선택했다. 인간의 의지나 인위성을 배제하고 용광로에서 꺼낸 쇳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면서 생기는 우연의 효과를 최대한 살려 작업하고 있다. 이전 작업과는 전혀 다른 방법론과 조형언어를 모색하여 새로운 길로 들어서려는 것이다. 자신의 묘사력을 드러내거나 인위적으로 작품의 형상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손재주를 내려놓고 재료가 가진 고유한 물성과 조건에 맡기는 방식으로 작업의 변모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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