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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최지환 전

전시기간 2012. 12. 5. ~ 11.
전시장소 KOSA Space
작가명 최지환

敎養人
잔혹성은 사전적으로 '잔인하고 혹독한 성질'을 의미하며 잔인한, 야만적인, 난폭한, 거친, 상스러운, 혹독한, 폭력적인 등의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인간의 삶을 살펴보았을 때, 존재하는 모든 것이 잔혹하다는 아르토의 말을 실감하게 된다. 생존의 밑바탕인 먹는 행위부터가 다른 생물의 생명을 취해 이루어지고,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른 존재에게 가하는 유형무형의 폭력은 실로 인간의 잔인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일찍이 홉스(1588-1679)는 '인간은 인간에 대해 늑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즉, 인간에게는 자기 보존의 충동만 이 있기 때문에, 자연 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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