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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개인전

전시기간 2013. 11. 13 ~ 11. 19
전시장소 KOSAspace
작가명 유리

작가 유리는 이번 전시에서 캔버스라는 평면적 상징성을 가지는 재료를 입체화시키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캔버스로 구성된 다면체 작업은 평면상 전개도가 접혀 입체가 되는 형식을 그대로 가져온다. 여기서 가장 핵심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매체적 경계성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그림과 같이 평면으로서 존재할 수 있으며, 의도와 설치에 따라 완전한 입체로 또는 평면과 입체 그 중간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이렇듯 접힘과 펼침이 가능한 가변설치는 기존의 전통적 조각과 그림이 가지는 설치 장소 상의 한계를 가지지 않는다. 평면과 입체를 오고가며 그 경계에 위치한 이 작업은 경계가 지닌 자유와 가능성 그리고 위험을 모두 내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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