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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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작가 작품

to get her, together

60x43x4cm 혼합재료, LED, 컨트롤러

관계

80x80x20cm 혼합재료,
작가와 관계있는 사람들에 685장의 명함

나비소리

120x50x25cm 혼합재료, 유목, 플룻, LED, 저속모터

모래시계

35x100x15cm 혼합재료, 무브먼트, 규사 모래

사랑의 무게

30x30x120cm 혼합재료

순간의 나비

20x50x10cm 혼합재료, LED, 컨트롤러

영혼의 무게

80x112x35cm 혼합재료, 저속모터, LED

추억의 무게

70x95x35cm 혼합재료, 20년전 인화된 필름

하루나비

80x80x15cm 혼합재료, LED

호접난무

2008 400X400X250cm이내설치 혼합재료, 바람, 향기

작가 프로필

2018 아홉 번째 개인전 / 부산 오픈아트스페이스 MERGE?
2016 여덟 번째 개인전 / 부산 벽촌 아트갤러리 초대전
2013 일곱 번째 개인전 / 부산 카페 갤러리 움 초대전
2012 여섯 번째 개인전 / 부산 센텀 아트 스페이스
2010 다섯 번째 개인전 / 부산 대안공간 반디
2009 네번째 개인전 / 부산대학교 아트센터
2007 세번째 개인전 / 창원 대안공간 마루 기획공모 당선전
두번째 개인전 / all that artistic 공모당선 / 명현현상 온라인 전
2005 첫번째 개인전 / 부산대학교 미술관 전시실

반려예술인 전 / 부산 홍티예술촌, 제7회 국제 리사이클링 아트전 / 부산광역시청 제2전시실, 아트쇼 부산 아트 엑센트 특별 부스전 / 부산 벡스코,
양평의 봄 / 경기도 양평 군립 미술관, 클레이 아크의 봄-클레이 아크 김해 미술관 기획 / 클레이 아크 김해 미술관, 음악이 흐르는 과학과 예술 / 국립서울과학관, 국제 환경예술제 /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미디어 드림전 /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과자의 꿈 / 크라운 해태제과 이벤트전 /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 2010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 부산 금련산 갤러리, 부산-파리 교류전 / 제라드 바스티유. 프랑스 파리, 아트인 부산2008 : 돌아와요 부산항에 - 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 부산 시립미술관 외 기획 및 단체전 300여회

작가 노트

				언제부턴지 봄과 여름이 와도 들꽃과 나비를 보는 것이 힘들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였지만 점점 여름과 겨울, 두 계절이 뚜렷한 기후로 변해
간다

때가 되어서 볼 수 있었던 것들을 당연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그리워하는 모든 것들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꽃과 나비가 되어서 다시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다.

평론


                    작품 평론글
최규식의 작품만큼이나 인형, 오브제, 혹은 장식적 소품들을 ‘가지고 논다’라는 느낌의 작업은 요즘 정말로 흔치 않다.
역사적으로 초현실주의자들의 인형이나 기성품을 재조립하며 색다른 의미를 던져주었던 미술적 흐름은 유명하다.
점점 더 이러한 오브제 작업들은 초기의 ‘플레이’라는 의미의 유희의 느낌은 사라졌지만 그의 작품에서는 여전히 이러한 오브제의 색다르고 유희적인 결합은 커다란 감흥을 던져주고 있다.
단지 논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섬세한 화려함을 아르누보를 떠올리기도 하는 강렬한 이미지의 연쇄로 연결하고 있다.
의외의 사물과 의외의 플레이 속에 관람객들은 에로티시즘, 유아적 정체성, 현대의 사물에 대한 심리적 잔상이나 흔적들 다양한 알레고리적 연상을 함께 떠올려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서구의 엄숙한 오브제가 아니라 충분히 장식적이며 화려한 도발에 솔직하고도 강렬한 반응을 이끌어 내는 그의 작품에는 문명의 질서정연한 의미로부터 일탈한 다양한 유년기적 자기애가 스며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 만큼 그의 작업은 우리에게 더 매혹적이며, 잃어버린 놀이와의 감정을 다양하게 변주하고 이어준다.

미술이론, 기획 김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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