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조소전공)졸업
이탈리아 까라라 국립 미술대학(Carrara Accademia)조각과졸업
이탈리아 까라라 국립 미술대학(Carrara Accademia)회화과 4년수료
인도 국립 Visva-Bharati 대학원(타골대학원)조각과졸업


개인전
로마,피렌체,피에트라산타,파리,베를린,뉴델리,콜카타,모스크바,한국등 33회

단체전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인도,로마,한국등 160여회

제15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금상수상 (1994)
제15회 행원문화상 수상 (2006)
제13회 국제조각심포지엄 특별상 (이탈리아 Belluno시청,1995)
부산비엔날레 해외작가초대 한기늠조각전(부산광역시청, 2001)
귀국 10주년 한기늠조각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01)
귀국 15주년 한기늠조각전 (세종문화회관, 2006)
KBS개국 72주년 한기늠초대전 (KBS부산방송총국, 2007)
설치미술전 (광안리 해변, 1989)
설치미술전(국립현대미술관,과천, 1995)
회화와 조각의 리얼리티전(경남도립미술관, 2006)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Bexco,Coex 2002-9년 진화랑초대)
상하이국제아트페어 (상해,2004)
경남국제아트페어(창원컨벤션센타,2012)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4-5)

미술관 및 작품소장처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시립모형박물관 (Pietrasanta City Museum (Italy)
이탈리아 페시아 시립박물관 (Pescia City Museum (Italy)
콜커타 테레사수녀원(인도) Colcatta Mother Teresa nunnery (India)
빌레르 레 락 시청 (Villers Le Lac(France)
샤르테냐 세노리시청 (Sardegna Sennori City (Italy)

석사학위논문
나의 작업에대한 실험적 연구(청동제작법)

심포지엄
2000: 제5회국제조각심포지엄(St,Blasien City (Germany)
1998: 제3회 국제조각비엔날레( Villers Le Lac City (France)
1997: 제13회 국제조각심포지엄 (Belluno City,(Italy)
1996: 제6회 까미유 클로텔 국제조각심포지엄(La Brese (France)
1996: 제2회 국제조각심포지엄 (Villers Le Lac City (France)
1996: 제12회 국제조각심포지엄 (Belluno City (Italy)
1995: 제3회 국제조각심포지엄 (Sardegna Sennori City (Italy)

수 상
2006; 제15회 행원문화상 수상 (행원문화재단, Seoul)
1995: 이탈리아 공모전 (Mantova, (Italy)
피렌체시 공모전 (Firenze,(Italy)
제13회 국제조각심포지엄 특별상(Belluno City (Italy)
1994: 제15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금상수상(총무원,Seoul)
1993: 이탈리아 순회공모전(리보르노. (Italy)

조형물설치장소
서면 the # 센트럴스타
경남아너스빌 (해운대 중동)
대경 파미르 (해운대 재송동)
부산 서면베르빌 (부산 서면)
동부산 CC 챔피언 핸드프린팅

부산시미술위원,부산비엔날레해외홍보위원,동아대학교예술대학강사
현:한국조각가협회.한국여류조각가회, 한국미술협회,마르텔로회

				2005. 작가노트 중에서



내 작품세계는 주로 나의 주변에서 이루어졌다. 15여년 동안 제작해왔던

작품들은 조용한 동방의 나라 내 조국을 떠나와, 이국 멀리 알프스와 지중해가 있는 반도의 나라인 이곳 이탈리아 생활을 시작하면서 이루어졌다.



7년동안 살았던 평화로운 동리 Valdicastello Carduci, 

내집앞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와 산새들의 지저귐, 그리고 사계절 피고지는 야생화들과 함께 하며 ‘求道’ 작품을 10여년간 제작 하였다.



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땅은 봄이면 뒷산에 진달래꽃,복사꽃이 피고 지었고, 넓은 들판이 있는 평화로운, 꿈이 있는 마을이었다.

집뒤에 유유히 흐르는 맑은 개천물, 한여름 밤 하늘에 촘촘히 떠있는 별을 헤아리며 미래를 꿈꾸던 어린시절... 40년이 지난 지금은 옛추억이 되었다

.

젊은시절 나는 여행을 무척 좋아했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으로 특히 새해는 한해의 계흭을 세워 실천해 오는 것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내가 찾는 곳은 주로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산사이다. 명산아래 이름난 고찰이 있어 그 주변의 풍광이 사람의 마음을 쉬게 해서 좋았다.



세월이 어느듯 지나고 반평생의 세월을 넘긴 지금 지나간 옛시절을 그리워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여인상을 하얀 대리석에 옮겨 보았다. 



갈수록 각박한 현실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 

잠시 말없는 자연속에 서서 산새와 벗하며 마음을 쉬어 보는 것도 넉넉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10여년 동안 제작해 왔던 ‘求道’작품들에 이어 지금은 대중적인 작품으로

‘자연과 빛’ 주제로한 즉 환경조각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누구나 나의 작품을 가까이 하면서 마음이 평안해지기를 바란다.





2005.

작가노트 중에서				

                    실눈을 한 소녀의 모습...

‘기다림’

대리석으로 제작한 한기늠의 조각작품이다.

성스러운 돌의 도시라는 뜻의 피에트라산타(Pietrasanta)시에서

르네상스 시대에 세워진 언덕위의 성곽 주변을 둘러싼 올리브나무 숲

사이를 두고 세계적인 조각가 보테로(Botero)와 나란히 이웃하며 13년째

살고 있다. 

 

무릎을 꿇고 있는 소녀, 그 線들이 한없이 부드럽다.

한기늠은 르네상스 시대의 미켈란젤로가 사용한 하얀 Statuario 대리석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주로 제작한다.



그녀는 한국의 항구도시 부산과 지중해와 알프스가 있는 이곳 이탈리아를 

오가며 작품제작을 하고있다.이탈리아에 오기 전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고,이탈리아 까라라 국립미술원(Carrara Internatianal Accademia)에서 조각을 전공한 한기늠은 대리석 작업과 함께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모여 작업하는 Fonderia del Chiaro 주물공장에서 오랫동안 청동작업에 열중하기도 했다.



그녀가 좋아하는 작가는 브랑쿠시,자코메티,헨리무어 이고,특히 Arturo Dazzi 

작품을 좋아한다. Forte del marmi 북쪽 도시에 있는 Victoria 성당앞의 

San Francesco 기념비에서 보듯이 다찌는 대단한 동물 애호가였다. ...중략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에 귀 기울리며 산새와 함께 서있는 여인의 

모습등, 자연을 소재로 한 그녀의 작품에는 항상 詩가 있다.



나는 한기늠을 프랑스의 유명한 조각가 Franco Adami로부터 소개 받았다.

그녀의 작업장을 둘러보면서 대리석과 청동, 캠퍼스와 소묘 사이를 지나치면서 무한한 능력으로 방문객을 감동시키는 그녀의 작품세계에 무궁한 발전을

빈다.  ... 중략

2003.10

까르두치 기념위원회 회장.조각 비평가

Raffaello Berto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