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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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주

작가 작품

고향풍경

40x40x30cm red copper

고향풍경

51x51x21cm red copper, objet

고향풍경

140x70x110cm steel, stone

고향풍경 양양13km

55x22x28cm steel, objet

기다림

45x45x20cm Polyester resin, acrylic

기다림

67x53x24cm Polyester resin, acrylic

사랑 그리고 빛

새천년의 빛

이야기가 있는 풀경 기다림

47x45x30cm Polyester resin, acrylic, gold copper

추억의 안단테-봉회리 풍경

추억의 안단테-고향의 봄

55x22x38-cm-red-copper,-objet

추억의 안단테-고향풍경

추억의 안단테-고향풍경

120x120x100cm steel, stone

포항아리랑

홀로아리랑

73x73x35cm Polyester resin, acrylic

작가 프로필

김기주 Kim Ki-Joo
■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 졸업
■ 개인전 - 제1회 갤러리 소현(1997. 대구)
제2회 대백프라자 갤러리(2004. 대구)
제3회 두산아트센터(2007. 대구)
제4회 메트로갤러리(2008. 대구)
제5회 갤러리 소현(2009. 대구)
제6회 갤러리 전(2015. 대구)
제7회 DGB갤러리(2019. 대구)
• 한국미술협회,한국조각가협회,경북조각회,대구조각가협회,영남조각회, 대구청년작가회, 및 다수단체전 참가
• 대구미술대전 대상(1991)
• 대구미술인상 수상(08)
• 대구미술대전운영 및 심사위원(00,02,05,06,07,11)
•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심사위원(02)
• 경주문화엑스포 야외조각공원 조성추진위원(03)
•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운영위원(04)
• 부산미술대전 심사위원(02,04,06)
• 대구미술협회 부회장(05,06,07)
• 정수미술대전 심사위원(10)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19)
■ 작품소장
대구문화예술회관, 동일산업 빌딩,수성하이츠, 그릴빌리지 3단지, 일월송사비, 대구KBS신사옥
대구광역시와 중국 청도시 자매결연 5주년 기념조형물(중국 청도시),신서그린빌,월인시비
동서변 동서리치모아, 대구오페라하우스,포항시 신청사,우림루미아트,육군3사관학교 청운관
대구경찰청 무학도사관,달성2차청아람,죽곡청아람,경산홈플러스,북죽곡 한라비발디,한국수력원자력

■ 현재 :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영미회, 대구미술대전초대작가, 경북예술고등학교,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 겸임교수

작가 노트

								

평론


                    -안단테로 연주하는 풍경 
김기주의 풍경작업은 구체적인 형상이 있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지명이 있는 사실적 풍경은 아니다. 우리에게 말을 걸었던 고향산수 등을 담아내는 것이니 자연과 우리의서정적 교감이 이루어진 가슴속의 고향산수를 재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의 제목처럼 작가는 안단테로 자신의 가슴을 조용히 느리게 산책한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조각가라는 여과지를 통과한 작품은 단순화시킨 형상을 통해, 형상의 표면처리를 통해 열려있는 양감으로 드러난다.
...................요즘 미술의 한축을 차지하는 흐름은 <서사의 복구>이다. 서사란 무엇인가? 이는 단순한 형상의 유무나 추상의 정도 문제가 아니다. 훨씬 근본적인 문제로서 인간의 삶의 내용과 감동과 서정을 복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당연히 <타자>의 삶에 관심을 갖는다는 전제가 들어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세계에 대한 우리의 문제로서, 이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재현의 문제는 진지하게 되새겨 봐야하며 따라서 재현의 문제는 여전히 중요하게 남아 있다. 이런 맥락에서 김기주의 작업이 공간의 문제와 양감의 해결을 통해 <다감한 풍경> 이나 <보면서 보여 지는 풍경>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다고 하겠다.
2회 개인전 글 중에서. 남인숙(미술평론/미학)

-마음의 풍경
나무와 숲을 한꺼번에 보는 종합하는 사고 틀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는 조형성이 합쳐져 마음의 풍경이 된다. 마음의 풍경은 주제와 주변이 어우러져 이루어진다. 어우러지면 주변과 주제가 조화를 이룬다.
마음의 풍경은 지나간 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되기도 하고, 변해버린 고향을 그리는 그리움이 되기도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한다. 화려하게 장식되지 않은 소박 하지만 깊이 있는 순수한 조형적 힘은 그의 작업에서 보여주는 기억과 미래에 연관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성실함이 빗어낸 힘이 앞선다. 물성의 힘 즉 재료가 드러내 주는 것은 정성의 힘이 바탕이 된다. 정성의 힘이 있고, 배려하는 조형의 힘이 있는 한 김기주의 작업은 깊은 신뢰를 갖게 한다. 무엇보다도 바탕 스스로 깊이가 있음을 보여주어, 펼쳐진 풍경이 시대를 읽는 큰 정신적 의미로 다가올 것을 기대 한다.
3회 개인전 글 중에서. 양준호(미술사/박사)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풍경
가을이 되면 하늘이 먼저 넓어진다. 대지와 바람과 그리고, 햇빛과 물 같은 모든 것이 푸른색에서 이제 자신의 색으로 바뀌고 있다. 바뀐 색들이 시간이 흐른다는 것이나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새롭게 형성하고 변화하여 조금씩 폭넓게 공간을 형성하고 저마다 개별적인 존재 의미를 만들고 있다. 김기주의 작업은 확장된 이런 개별적인 존재를 정갈하게 배치한다. 확장된 공간을 느끼는 존재들을 모은 풍경을 찾는 길은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풍경이자 거리는 작가의 외면이면서 내면일 수 있는 마음의 풍경이다.
2009년 5회 개인전 글 중에서. 양준호(미술사/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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