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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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

작가 작품

기도

painting on stainless steel, 78x26x60, 2019

untitled-1

21X50X18cm, painting on steel, 2009

untitled-2

67X130X96cm, painting on steel, 2009

Shimmering 09-2

70X40X5cm, stainless steel, 2009

아지랑이 503033

stainless steel, 50X30X33cm, 2008

아지랑이 404045

stainless steel, 40X40X45cm, 2008

유기적 상상-둥지

화강석+stainless steel 봉, 2006

Sky Mirror-풍경을 안다

46x31x21(h)cm, 화강석+stainless steel, 2002

생명

화강석+stainless steel, 1500x1100x1400mm(h), 2001

얼레리 꼴레리

화강석, 60x35x80mm(h), 1999

동대구역 아펠리체 오피스빌딩 미술작품 2021

서대구IC 관문도로 분수조형물 2018

경산 대우푸르지오 미술작품 2014

수원영통 망포어린이도서관 미술작품 2011

작가 프로필

■ 학력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조각전공) 졸업
-국민대대학원 입체미술전공 박사과정 수료

■ 조각 개인전 6회

■ 수상경력
-평택호 소리벤치조형물 공모 당선 시공(경기관광공사)
-장흥아트벤치 공모 당선 제작시공(양주시청)
-청계천교량아이디어 국제현상공모(최우수상)
-대구 아양교조형물 및 경관조명 제작설치 현상공모(당선)
-제12회 미술세계대상전 (우수상)
-제5회 홍익대 야외조각 대상전(특선)
-제2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여의도공원 야외조각 공모전 입선 (서울시)

■ 공공미술 주요작품
-동대구역 아펠리체 미술작품 제작시공
-경산 신대부적 대우푸르지오 미술작품 시공(대우건설)
-김해 대우푸르지오아파트 미술작품 제작시공(대우건설)

-현, 대구광역시 미술작품심의위원회 위원
-현, 한국조각가협회, 현, 예맥회 회원, 영남대 겸임교수(전),
삶-이야기 조각회(전), 설치그룹 마감뉴스회(전), 바깥미술회(전)

작가 노트

								

평론


                    새로움의 전통으로서 환경조각
이경모 / 미술평론가
배수관은 ‘세계 안의 존재(ȇtre-au-monde)’라는 대전제 안에서 예술의 보편적 질서를 충실히 반영하는 듯한 작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예술에서의 독자성과 자기 목적성이라는 모더니즘의 강령에 충실하면서도 자연 안에 침잠해 있는 섭리 같은 것을 일깨우고자 하는 묵시록적 에너지와도 연관된다.
그의 작업은 내부세계(작품)와 외부세계(환경)의 구분을 거부하는 인식선상에서 출발한다. 즉 그에게 있어 작품은 인식의 대상이기 이전에 세계와 더불어 살고 있는 유기적 존재이다. 한편, 여기에서 세계라는 말은 주변, 환경, 자연, 우주라는 말과 부합되는 개념이다. 그것은 공간이면서 그곳에 인간이 개입하고, 그들에 의해 예술이 탄생하면서 역사성이 가미되어 시간이라는 의미가 추가된 시공간적 개념이다.
[2002년 제1회 개인전 <送舊迎新...展> 서문에서 발췌]

사이트(site)의 특정성을 위한 컨셉추얼(conceptual) 조각
김종길 / 미술평론가
배수관은 <미시적 공간-거시적 공간>이란 이번 전시의 테제를 통해 환경조각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현장설치 프로젝트를 위한 이번 작품들은 그동안 논의되어 온 한국적 환경조각의 모순점을 재인식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우리는 먼저 그의 전시장 조각들이 필자가 지칭하고 있는 것처럼 ‘컨셉추얼 조각’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그 자체로 완결성을 짓는 조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가 꿈꾸는 거대한 환경조각 프로젝트의 꿈이다. 하나하나가 사이트의 특정성을 습합시켜 실재화 되려는 의지의 실현체인 셈이다. 그렇기에 이 조각들은 공간에 대한, 환경에 대한, 그리고 환경조각에 대한 자신의 사유를 최대한 결집시키고 있다.
[2005년 제2회 개인전 <거시적 공간-미시적 공간> 서문에서 발췌]

조각이 공간과 만나는 유기적 상상력
김성호 / 미술평론가
배수관에게 있어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 조각적 완결체로서 실재 환경 속에 잠입하는 것을 시도하던 그간의 ‘설치적 조각’으로부터 조각 자체가 만들어진 인공 환경의 일부로 개입하길 시도하는 ‘조각적 설치’로 변모하는 지점이 된다. 환경 디자인, 공간 설계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천을 조각 언어와 조합해 온 그 동안의 작가의 이력을 상기해볼 때, 단연코 그의 화두는 조각과 환경이다. 그의 조각이 오픈 에어로 뛰쳐나가 '장소 특정적 미술'(Site specific art)의 유형을 시도하거나 화이트 큐브에 들어와 '구조적 미니멀리즘'(structural minimalism)에 근간한 ‘건축적 미니멀 아트’(constructional minimal art)를 다양하게 모색해 온 사실은 이러한 환경 속에 위치할 조각에 대한 고민에 근거한 것이었다.
[2006년 제3회 개인전 <내재된 생명의 세상풍경> 서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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